목록건축학도 (23)
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서른 개의 수레바퀴살이 바퀴의 중심에 모인다. 수레바퀴의 쓸모는 중심의 빈곳에 있다. 진흙을 이겨 빚어 그릇을 만든다. 그릇의 쓸모는 그릇 내부의 빈곳에 있다. 방에 문과 창을 뚫는다. 그 빈곳들 때문에 방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형체가 있는 것은 이로움을 지니지만, 형체를 쓸모 잇게 하는 것은 무형의 것이다. -노자 도덕경 제 11장 원문 노자 철학의 핵심은 도 또는 생성의 길. 항상 변화하는 세게에서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개념. 위의 인용한 도덕경은 ‘담겨진 내부 공간의 우월성’을 나타내고 있다. 비실재는 본질적인 것이며, 재료의 형태로써 형상화된다. 도덕적인 태도(the Good)와 형태의 물리적인 지각(Beauty)을 결부 위의 글귀로 공간미학을 정리해보자면, 공간은 세 단계의 위계로 구분 할..
종교 건축은 인간만의 공간이 아닌, 초월적인 신과 만나는 장소로서의 의미 공간구성부터 세세한 장식까지 구석구석 모두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 종교건축물은 중세의 거추장스러운 장식들을 배제하고, 종교를 위한 본연의 고안,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많은 기능을 담고 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속죄의 교회. 세개의 파사드(동쪽 탄생, 남쪽 영광, 서쪽 수난), 북쪽은 머리부분과 제단 예수의 12제자 표현(기둥), 파사드마다 다른 내용을 담음 "나는 세상의 빛이 되리니"-가우디는 건축의 영감을 자연에서 얻음 기독교와 33, 마방진 신석기 시대 고대 무덤인 뉴그레인지...거대한 모듬은 종교와 경제에 바탕을 둔 권력 나타냄 한줄기 빛이 의도된 틈 구멍으로 들어옴. 내세에 대한 믿음과 관련. 빛을 통해 다음..
1.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주거는 어떨까? (ex. VR 체험이 가능한 업무 오피스가 있을것 같아욤! 왜냐하면~~~~) 창업자들, 시티팜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 보편화되면서 이점이 많이 경험. 지금 다시 사무실로 복귀는 한다지만 호모피스 관련된 주거가 발달할것같다. 점점 집으로 들어오는 방향. 브이알 예시. 움직이는 집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어딘가 이동할때 같이 이동할 수 있는 것... 아돌프 로스의 장식과 범죄라는 책을 읽었는데 여기서 로스는 가구까지 설계된 곳에서 사는 것이 현대인의 주거방향이라고 말한다. 장롱이나 식탁같은 가구들도 전부 건축 설계를 통해서 처음부터 만들어져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가구 공예가들이 필요없다라고 주장하던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붙박..
바이오 필리아란? 자연과 인간의 본능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말 에드워드 윌슨. 녹색 갈증은 다른 생명체와 연결되고싶어하는 욕구 예) 동물 사랑, 자연과 함께하는 휴일, 몸과 마음의 자연 치유 자연을 향한 솔직한 마음. 사랑하는 것일까, 이용하는 것일까 싱가포르 Gardens of bay 하나의 숲. 우리의 생태계 The Spheres 직원들이 한마리의 새가 될 수 있는 디자인 One Central Park 많은 식물이 온전히 빛을 볼 수 있도록 거울같은 반사판 사용으로 좋은 환경 제공. 빛을 쫓는 습성. 인간과 식물 모두 같은 방향 바라봄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비인간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바이오필리아. 인간의 입장과 자연의 입장 사이의 간극을 줄여나갈 수 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자 발..
1.앞서 발표한 주제와 개념을 어떻게 매스로 나타낼 수 있을까? 2.여러분들은 매스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행하나요? Ex) 사회적 이슈 중점, 사이트의 특성 중점 등 3.개념을 시각화 하는 각자의 방법? Ex) 다이어그램 구성 방법, 콜라주 등 매스 형태보다는 클러스터로. 가로와의 관계성을 더 많이 본다. 야마모토 리켄의 집합주택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같다는 추천. 강남에 설계한 야마모토 리켄. 코리빙 시스템. 공유스페이스 가진 1인 주거 사례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매스보다는 입면을 중요시하는게 좋지 않을까. 가로와의 관계성을 중요시할거면 입면. 공유공간, 테라스 등의 입면을 중요하게 스터디를 해보면 어떨까 사이트가 작으니까 가로를 하는 것도 좋은데 좀더 개인적인 성향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 대상지 모..
비오는 날을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한강 공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건 날 좋은 날에만. 비오는 날에는? 비를 피하기 위한 구조물은 유일하게 다리 밑 다리 밑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비를 이용한 감각적인 경험의 시간으로 지낼 수 있도록 프로젝트 진행 한강의 대교들을 조사해서 매핑. 재료에 따라 비 오는 소리나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 생각해서 재료 기준으로 대교들을 매핑했다. 재료매핑, 대교 생김새, 대교 아래 면적, 높이와 규모 등으로 대교를 분류했다. Design Agenda 각각 분류한 대교 밑을 다르게 디자인했다. -영동대교 기존의 나무, 강물, 등 자연물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물쪽으로 뻗어나가는 다리 만듦. -마포대교 대교 사이에 틈이 존재하..
[성수 답사 코스] 대림창고>성수연방>아모레 성수 과거의 흔적을 지워버리거나 완전히 세련되게 탈바꿈하기보다는, 지나온 과거와 오늘날의 가치가 공존하도록 버려진 공장이나 창고를 되살린 성수의 공간을 소개한다. 대림창고 공장이었던 공간을 카페에 적합하게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기존 모습을 살린 캘러리 카페이다. 공장이었던 배경 덕분에 높은 층고를 가졌고, 기둥이 없어 대공간을 느낄 수 있으며 천장의 채광이 가능하다. 성수연방 건축의 변하지 않는 건축의 물리적 속성, 즉 구조적 안전, 골조 디자인, 건물의 비례에 집중해 재생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덕분에 성수연방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면서 리노베이션이 되어 그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아모레 성수 정비소를 개조해 만들어 다양한 층고가 특징인 아모레 성수는, 방문 ..
단독 주거와 집합 주거의 설계_무사에이지, 미야우찌 카즈히꼬, 나가세 카즈미 집합주택을 중심으로 Siedlung Halen 집합주택이란 주호를 집합화하여 세운 것으로, 계획적으로 대량 건설된 주택을 말한다. 집합주택은 단순한 주호의 모임은 아니다. 모여서 산다고 하는 생활의 영위는 옛날부터의 촌락생활과 마찬가지로 공동으로 사는 즐거움, 권리와 의무, 현재의 표현을 빌리자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그것을 키워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그 토지의 새로운 문화를 키우는데에 있다. 하렌 지드룽을 표본으로 집합주거의 설게를 진행해보자. Step1: Survey & Analysis 내용: 부지를 읽는다 도해: 1. 문화적 요소: 역사, 생활, 마을 2. 자연적 요소: 지형, 기후, 식생 의장(공간구성, 마감재료): 각..
패턴 유닛 모듈 파빌리온 스케치 실사(합성) 무한에 가까운 공간에 벽을 세워 유한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기존의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무한과 유한을 구분하는 벽을 무한한 프랙탈로 만든다면? 프랙탈을 이용하여 유한과 무한의 경계를 흐리게 해보자. 햇빛을 받아 안쪽에서 산란시켜 밖으로 뿜어져 나오도록 해 신비감을 더 준다. 내부의 파빌리온 이용자들은, 언덕 위의 파빌리온에서 구름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으며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다.
케이스 스터디는 설계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것. 사례에서 도움을 얻고자. 작품 소개가 아닌 Study 정보 data(수집) > information(가공) > context(맥락) > intelligence > knowledge(앎) PPT에 텍스트를 넣지마라 사진을 넣어라. 사진과 도면으로 시각적으로 표현 PPT에 손 안댄 자료를 넣지마라 사진에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시각화해라. 도면에 표시 많이해라. 사진은 보조, 도면은 필수!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배면도... 도면에 난도질을 해라. 색칠, 선, 화살표 / Grouping > 관계찾기 디자인은 관계를 디자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