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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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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섭. "도시재생을 위한 산업유산 활용방향에 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서울산업대학교, 2008. 서울 4-5. 베르시 빌라주 (Bercy Village - 프랑스) 베르시 빌라주는 1880년경 파리시 및 인근지역에 와인 공급을 위하여 와인의 저장 및 운반을 위한 창고와 철로가 있던 파리 동쪽 12구에 위치한 지역으로 나란히 배치되어져 있는 아치형의 처마가 달린 나지막한 창고 건물들, 자갈과 기존의 철길을 활용한 산책로가 특징이다. 폐철도부지와 폐철도 유형으로는 도시 지상형이며, 산업유산의 조건별 유형으로 는 개체단위형 및 선(線) 집중형 산업인프라로 상업, 문화시설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관(파리시) 주도형으로 재생사업이 진행되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 의 흔적을 기반으로 하는 파리의 첫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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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후. 유럽의 발견. 경기도: 동녘, 2010. 코번트리 대성당 복구를 위한 공모전에서 바실 스펜스(Basil Spense)가 1등을 차지했다. 스펜서는 코번트리 대성당을 전혀 손대지 않고 보존하면서 바로 옆에 새로운 성당을 지어 두개의 성당을 통합하자는 제안을 했다. 코번트리의 상징인 코번트리의 대성당의 흔적을 보존하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평화와 화해의 성지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였다. 세계 전쟁사에 기록될 정도로 참혹했던 흔적을 보존하여 살아있는 역사교육 현장으로서의 가치를 살리고,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 제안은 받아들여진다. 밖에서 봤을때 출입구가 기존 성당과 새 성당을 통합해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게 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보통 종교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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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연(2010), 인천지역 근대건축물의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리버풀 산업유산의 재사용 ‘테이트 리버풀 미술관’ 테이트 리버풀은 영국 북부의 대표적인 미술관이다. 기존의 앨버트 독 의 창고에 세워진 미술관으로서,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과거 항구도시에서 창고의 역할을 했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사용한 사 례로, 리버풀의 훌륭한 문화 자원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콜렉터와 관광 객들이 리버풀을 찾는 요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테이트 리버풀이 위치한 앨버트 독의 창고는 1846년에 세워졌다. 당시에 항구의 안쪽의 폐쇄된 창고의 모습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부둣가로 확장해 나온 것과 큰 공간들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19세기의 활발한 무역을 수용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