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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야누스의 얼굴, 벽
공간은 벽의 양측 면 사이에 존재하고, 이 경계는 어느 곳에서는 가로질러지므로, 분할과 연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벽은 내부 기능을 진실하고 정직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또한 벽에는 내벽과 외벽이라는 두개의 면이 있다. -건축의 공간 개념 야누스 그리스 로마의 신. 출입문의 수호신으로, 출입문을 지키는데 사각이 없도록 머리의 앞뒤로 얼굴이 있다. 고대 로마인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문에는 앞뒤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문지기인 야누스를 문에 비유해 얼굴을 두개 가졌다고 묘사한 것이다. 무한의 공간에 벽을 세움으로써 유한의 공간을 만들 수도 있고 경계를 나눌 수 있다. 벽이란 집이나 방 따위의 둘레를 막은 수직 건조물이라고 사전에 정의 되어있다. 벽이란 무엇일까 벽이란… 안도 아니며 밖도 아니며 경계가..
글/공간
2022. 1. 3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