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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비일상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2022년인 지금까지도 말썽이다. 2020에는 여기저기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자'는 슬로건이 걸렸었다. 당시 20살이었던 나에게 코로나는 매우 큰 파도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우울과 무기력증이 찾아온 것. 외향형에 바쁜걸 사랑하는 나로서는, 집에만 콕 박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물론 나만 그런것은 아니기에,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생겼을 것이다. 다행히도 나는 코로나 블루를, 비대면 대외활동으로 잘 극복해냈다. 지금은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삶에는 참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변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현명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란 변수를 극복하면서 얻는 보상으로, 다음 변..
글/이런저런 생각들
2022. 2. 6.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