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펜/라이너/펜 작업물 비교

펜으로 하는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으면서도 어려웠다

모나미 플러스펜 작업물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작업물
펜 작업물
순서이다


모나미 플러스펜 작업물

사실 나는 플러스펜이 더 익숙하기도 하고 간편하고 그리기에도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데
플러스펜은 수성이라 번질 위험도 많고 시간이 지나면 색이 날아가서 최대한 안쓰려 하고있다
힘조절이 용이하고 매우 저렴하다^^라는 장점이 있다
살짝 푸른끼가 도는걸 볼수있다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작업물

가장 선이 깔끔하게 나온다
그러나 그림 하나 그리면 펜 두개가 뻑뻑해진다ㅜㅠ
0.1 0.3 0.5확인하고 하나하나 바꾸는것도 귀찮고
금방 펜 뻑뻑해져서 선 갈라지고...
펜 하나에 2500원인데 나같은 가난한 대학생에겐 부담이 크다ㅠ

하지만 펜드로잉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이기도 하고
사용이 어렵지 않아 만만하다는게 장점






스푼펜+g펜 작업물

펜을 사용한 첫 작품이라는걸 알아줬으면 한다..!ㅠㅠ
솔직히 이 그림 구도나 투시 다 망했는데
일단 펜 느낌만 봐줬으면^^

세게 누르면 굵게 나오지만 종이가 쉽게 긁혀서 과감하게 산을 긋지는 못했다
그래서 얇은 선으로 계속 작업하다보니 그림이 지저분해졌다
그리고 힘줘서 굵게 그린 선은 잉크가 많이 나와 잘 마르지않아 쉽게 번진다

한마디로 신경쓸게 많다는 것
어려운 구도 선택도 문제였다...
첫 작품인데 맘에 안들어서 찝찝하네

그래서 장비를 새로샀다!ㅋㅋㅋ
원래쓰던 아르망 일러스트 패드에서
파브리아노 브리스톨로 바꾸려한다


종이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