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앞으로 볼 횟수 본문

글/이런저런 생각들

앞으로 볼 횟수

보풀떼기 2022. 11. 14. 15:25

휴학하고 산업디자인과의 수업 하나를 청강하는데
교수님이 참 좋으시다




저저번주인가 우연히 성수에서 교수님 봬서 인사드렸는데 교수님이 사무소 구경을 시켜주셨다




그리고 저번주 수업끝나고 교수님께서 부르셔서

앞으로 인생에서 너가 날 볼 날이 얼마나 남았을것같냐
나는 항상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앞으로 이 사람과 만날수있는 횟수를 카운트 다운한다

이 수업이 끝날때 나를 더 이상 못보겠지 하고 카운트다운을했는데 우연히 성수에서 한번 더 봐서 반가웠다라고하셨다


근데 난 오늘 수업에 결석했다
꾀병은 아니었지만 가려면 충분히 갈수 있었는데...

' > 이런저런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바넬_타락한 천사  (0) 2022.11.18
말을 잘하는건  (0) 2022.11.15
골목은 눅눅했고  (0) 2022.11.11
아담과 이브의 일기  (0) 2022.10.21
통속의 뇌  (0) 2022.10.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