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굴러가는 굴렁쇠
동판 및 알루미늄 본문
어제 학교에 놀러갔다가
3-2 설계스튜디오4에서의 재료 스터디를 구경했다
진서가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는데
동판에 재단할 곳을 긁어 표시하고
토치로 발갛게 될때까지 달군 다음
물로 열을 식혀주고
탄 자국을 닦아내면 산화된 동판의 무늬를 볼수있다
그리고 이렇게 토치로 가열해주면 동판이 식어도 유연해져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완성된 서페이스를 납땜으로 이어붙인다
완성된 결과물이 좋아 나도 시도해보려 화방에 갔다
다만 알파 건대본점에는 동판은 없고 알루미늄 타공판만 있어 아쉽지만 그거라도 사왔다
진서가 설명해준대로 알루미늄 타공판에도 시도해봤다
이게 결과물이다
임의대로 한번 표면에 곡선을 주었다
단단했던 타공판이 쉽게 부드럽게 휘어지는게 신기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알루미늄은 토치로 달궈도 색이 변하지않아 얼마나 달궈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과
토치불로 산화되지 않는것
첫번째 이유로 인해 얼마나 달궈야할지 몰라 계속 달구다 끝이 저렇게 녹아버려(?) 찢어졌다
두번째 이유로 인해 딱히 표면에 색 변화가 생기진 않았다
(재미없다)
어쨌거나 알루미늄도 불로 달구고 식히면 유연해진다는걸 알게되었다. 대부분의 금속이 이런 성질을 가질까?
재료 스터디에 대한 책이 있으려나 공부하고싶은데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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